20100913

2010/09/13

오늘은 그냥 기분도 안좋고, 몸도 피곤하네.
내가 오해하고, 헥갈린건 그렇다손 치더라도,
내가 혼자서 흔들린 것도 그렇다손 치더라도,
내가 후배한테, 그것도 나를 잘 모르는, 내 상황을 잘 모르는 후배한테
동정심이나 위로같은 뉘앙스의 말을 듣는건 유쾌한 일은 아니다.

어느 누가 나보고 우울하대.
가끔 내 사랑때문에 그리움이 있을지언정
자꾸 내 인생을 우울하다는 쪽으로 몰고 가는건
참을 수 없는 모욕처럼 들린다.

그리고, 마치 나보고 좋은 사람 만나라는말.
내가 실연의 주인공을 만들어버리는 그 말이
너무 거북하다.

그냥, 넘겨야 했었는데.
그냥 시간이 흐르러가서 아무일이 아닌거거 되게 내버려 뒀어야 됬는데
나도 아직, 철이 덜 든건지
아직 나도 갈길이 먼건지.

더욱 여유있는 마음으로
사람들 바라보고, 받아 들일 수 있는
그런 멋진 내가 되길 바란다.

20100912

2010/09/12

벌써 9월 12일이라네.

계속해서 비가 오고, 그래서 나도 한 이틀 폐인처럼 집안에서

먹고자고먹고자고 하면서, 몸회복중이다.

물론, 지난 금요일날 마신 술때문에 어제는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기도한 이유이기도하다.

4달을 끊었던 담배였는데, 한 2~3일 잠깐 담배를 피웠다.

어쩌면, 심리적인 불안함의 극에 달해, 잠깐 참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.

하지만, 괜찮다. 다시 안 피니깐.

그래야 되니깐.

그 이유는, 첫번째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해서고

두번째는, 내 몸이 너무 피곤하고 안 받는 다는 것이고

세번째는, 내가 늘 이야기 하지만, 곱게 멋지게 나이를 먹고 싶다는 것이다.

일을 열심히 해야 되는데.

자꾸 정신을 어디에 두고 사는건지.

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위해서, 나는 잘 살아야 한다.

그래야 힘이 되쥐. 버팀목이 되지. 나를 의지하지.

20100909

2010/09/09

흔들리기도 한다.
그러니깐 사람이겠지.
미치게 보고 싶기도 하다.
참아야지 하면서도 참을 수 없을 땐, 술을 한 잔 해 본다.

불현듯, 예전에 혼자 사랭했던 사랑이 나를 흔들면
혹시나 하고, 지친 마음에 손을 내밀어 보지만
여전히 한 발자국 멀어져 간다.

그래… 그게 당연한거라고

어쩔수 없는거라며,

내 스스로, 나에게 가장 덜 상처가 되는 이유를 만들어 내어서는

그게 진실이라고
사람 마음 다 똑같다며

애써…

사랑에 대한 영화를 보고나면
항상 한참을 멍하니, 몇몇 대사들을 되읇어 보곤한다.
언제나.

나도 이제 좀 더 편안해지고 싶다.
서로가 사랑하며…

서로가 서로이 곁에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.

이게 그렇게 큰 욕심일까?
왜 나 한테만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?

20100908

2010/09/08

작지만 아주 소소한 또 하나의 하루

그리고 또 하나의 새로운 계절이 시작하려나보다.

항상 같은 이름을 단 계절이 오지만, 언제나 새로운 계절과 시간이 다가오고.

이번 가을엔 그렇게 행복한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는데.. 진정…

너와 나,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