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0909
2011/09/18
칭찬 받고 싶다
누군가 내 어깨를 토닥여 줬으면 좋겠다
내 시시한 농담에도 깔깔 웃어주고
아주 작은 것에도
나를 위해 감탄해주었으면 좋겠다.
항상 손닿을 거리에
그 곳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다
즉, 나도 사랑 받고 싶다는 거다.
혼자만 그렇게 무던히
반응없는 사랑을 하는게
그 무관심과 투명인간 놀이에
지치고 힘이 든다는 것이다.
그 만큼, 내가 사랑해주고
사랑받고 싶었던 사람에게
상처를 받았다는 거다.
피곤한 몸으로 하루 일과를 마처도
심심하다고 배고프다고
징징대는 그 소리가 듣고 싶은 거다.
그 사람을 위해 준비한 작은 이벤트에
숨넘어갈듯 감탄하며
내뒷목을 꼭 끌어 안아 줄
그 사람이 필요한 거다.